영화관 수익구조는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화티켓, 매점 판매수익, 영화 상영 전에 볼 수 있는 광고 수입입니다. 영화티켓은 전체 매출의 65~70%, 매점 수익은 17%, 광고가 10%정도입니다.
1. 영화 티켓 수익분배비율
- 티켓 판매가격에서 부가세 10%, 영화발전기금 3%를 우선 분배한다.
- 나머지 87% 중 극장이 45%, 배급사 55%로 분배한다.
일반적인 수익분배 방식은 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장마다 수익분배비율의 차이가 있습니다.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극장45%, 배급사55%로 배분합니다. 메가박스의 경우 극장50%, 배급사 50%로 분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영화관 전체 매출에서 티켓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티켓 수익분배를 한 후 극장이 가져가는 수익은 적습니다.
1-1 티켓가격 상승
코로나19 기간에 관객들의 수가 줄어서 극장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관객들의 발길이 끊긴 영화관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티켓 가격을 1만5000원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티켓 가격의 상승으로 고객들은 OTT구독 서비스와 더 많이 비교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2년에 개봉한 아바타2는 3D, 4D, IMAX 상영관에서 시청하는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영화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급 콘텐츠들이 등장하며 높은 티켓가격을 지불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돈값’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관객들은 영화관에 방문 하지 않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영화관 매점 수익
영화관의 핵심 수입원은 매점 판매 수익입니다. 영화관에 외부음식 반입이 허용되지만,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영화관 매점음식을 구매합니다.
매점에서 판매중인 제품들의 원가는 매우 저렴합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팝콘의 원가는 판매가의 10%로 알려져있습니다. 다른 수입원들(티켓판매, 광고)보다 많은 마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수입원입니다.
관객들이 영화관에 얼마나 많이 방문하는가에 따라 매점 수익의 증가가 결정됩니다. 극장에서만 즐길수 있는 서비스와 컨텐츠가 많아져야 영화관의 수익(매점 판매수익)이 증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광고수입
영화 상영 전 광고의 단가는 영화관의 규모, 영화 상영시간, 극장의 위치에 따라 단가가 다양합니다. 광고 시간과 규모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며, 많은 관객들이 방문하는 영화관은 광고비용이 높게 측정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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